곽수윤 신임 대표이사. [출처=우미건설]우미건설은 신임 대표이사로 곽수윤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곽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1992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해 경영혁신본부장과 주택건축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우미건설에 고문으로 합류했다.
곽 대표는 2026년 경영 방침을 '핵심 역량 고도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체제 확립'으로 정했다. 우미건설은 경영 방침에 따라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의 업무 혁신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곽 대표를 비롯해 김영길 대표와 김성철 대표로 구성된 3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2020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은 배영한 전 대표는 상근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이사 세대교체를 통해 고객의 꿈과 행복을 위해 더 나은 공간의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적인 일류 종합부동산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하주언 기자 zoo@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