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경기 시흥시(시흥시장 임병택)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6년도 시흥시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는 △시흥시청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회 등이 참여한다.
시흥시청과 민간 수행기관은 총 177명의 장애인을 모집 및 선발할 계획이다. 기관별 운영 인원은 △시흥시청 일반형일자리 49명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복지일자리 50명,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5명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시흥시지회 일반형일자리 11명, 복지일자리 40명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회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5명, 복지일자리 12명,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5명이다.
각 수행기관은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12월 31일까지 최종 합격자 선발을 완료하고, 합격자들은 2026년 1월 1일부터 한 해 동안 배치기관에서 사업 유형에 따른 장애인일자리 사업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반형일자리 참여자는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등에서 행정보조 또는 임가공 업무를 맡게 되며 복지일자리 참여자는 우체국, 카페, 어린이집, 복지관 등에서 장애 유형과 개인 특성에 맞는 직무를 수행하거나 공영주차장 등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계도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참여자는 요양(병)원 또는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 요양보호사를 보조하는 직무를 수행하고,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참여자들은 장애인식개선·권익옹호·문화예술활동 직무를 수행한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시흥시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참여자들의 원활한 직무 수행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 선정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시흥지역 화폐 ‘시루’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로 시흥시는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재원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민생 회복을 위한 시흥형 특색사업으로 ‘할인에 할인을 더하는 시루팡팡데이’를 추진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시민과 소상공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 해 동안 총 2700억원 규모의 시흥화폐 발행 실적을 달성했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시흥이 더 흥할 수 있도록 시흥화폐 시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식량작물 분야 기술보급사업 1월 15일부터 신청·접수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과 농업 현장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신기술 확산을 위해 ‘2026년 식량작물 분야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기술보급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3억원 규모로,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3개 분야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친환경 시흥 쌀 생산지원 4곳, 승용형 농기계용 자동조향장치 시범 보급 1곳, 벼 신품종 전환 실증 및 종자생산 기술 시범사업 2곳 등이다. 시는 신청 접수 이후 사업계획의 타당성 검토와 심의회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 대상, 사업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시범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보탬e, e나라도움 누리집 공모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나 단체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사업별 추진계획에 대한 사전 상담을 받은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하면 된다.
아주경제=시흥=강대웅·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