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혜훈·김병기 사과, 잘못을 반성하고 책임지는 것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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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혜훈·김병기 사과, 잘못을 반성하고 책임지는 것이 정치"
2020년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년 서해에서 발생한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과 태생부터 다르다”고 30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국민께 내란동조에 옹호한 사실을 사과했다”고 적었다.

또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이유를 불문하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사퇴했다”며 “이것이 책임정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지난 총선 승리를 이끈 주역 중의 한 분이자 내란 청산과 검찰·언론·사법 3대 개혁을 이끈 주역이다”며 “최일선에서 투쟁했지만, 마지막 결실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후임에 넘기게 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잘못이 있으면 사과하고 반성하고, 책임지는 것이 정치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정현환 기자 dondevo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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