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이 '버디 기금' 4500만원을 적립해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한 해 골프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하거나 에이지 슈터를 달성할 때마다 버디 기금을 적립해왔다. 에이지 슈터는 18홀 경기에서 자신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 회장은 2020년부터 버디 기금을 기부해왔다. 누적 기부액은 3억원에 이른다.
올해 기부금을 통해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유망주에게 연간 1200만원을 지원하는 희망나무 장학생을 4명으로 확대했다. 2026년 희망나무 장학생에는 김서아, 장하은, 강주원, 윤태웅이 선발됐다.
김 회장은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골프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어려운 유망주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 김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유원골프재단은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 골프 꿈나무 장학생, 국제 아마추어 대회 경험 확대 지원 등 다양한 후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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