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도계 협동아파트 매입·리모델링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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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계 협동아파트 매입·리모델링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사진|삼척시청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삼척시가 도계 협동아파트 매입·리모델링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8월 「2025년 상반기 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100세대) 선정에 이은 추가 성과로, 현재 추진중인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120세대)과 함께 도계지역에 총 56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이어져 지역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은 「중입자 암치료센터 기반 의료클러스터 구축사업」, 「도계 특화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등 각종 공공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이주 주민들의 주거 공백 최소화 및 기존 석공사택 거주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의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 내용은 도계지역의 협동아파트를 매입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총 220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181억 원이며 이 가운데 국비 82억 원을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했다.

특히 본 사업은 신축 방식이 아닌 기존 아파트를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으로, 신축 방식에 비해 사업 추진 기간을 단축해 조기 착공과 신속한 입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도계지역 주거환경이 빠른 시일 내 실질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이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은 도계지역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삼척시의 정책 추진 방향이 정부 주거정책 기조와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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