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신한銀, 저신용자 위한 ‘선순환 포용금융 시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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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저신용자 위한 ‘선순환 포용금융 시행

신한은행이 내년 1월 말부터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출범한 ‘그룹 생산적 금융 추친단’ 포용금융 분과의 첫 정책으로, 고객이 납부한 이자 중 일정 금액을 재원으로 대출원금을 자동 상환하는 방식이다. 저신용 차주 중 금리 연 5%를 초과하는 원화 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대출을 연기할 경우 자동 적용되며, 금리 5%를 초과하는 이자액의 최대 4%포인트가 원금 상환에 활용된다.

생보協, 자율규제·소비자 민원 전담팀 신설

생명보험협회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2일자로 조직개편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모집질서관리팀과 광고심의팀을 내년 신설되는 ‘자율규제부’로 재편해 보험상품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고 보험광고 사전심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소비자 민원과 생명보험 상담·안내 및 보험가입조회제도 업무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팀’도 신설한다. 아울러 소비자접근성 향상을 위해 호남지역본부 산하에 전주지부를 추가 설치한다. 협회는 “전주지부 신설로 보험설계사 시험응시자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투證, 퇴직연금 적립금 20조 돌파… 27%↑

한국투자증권이 자사 퇴직연금 적립금이 12월 기준 20조9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말 15조8148억원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각각 37%, 59% 증가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계약이전으로는 약 1조원가량 자금이 유입됐다. 고용노동부의 3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현황을 보면 한투증권의 디폴트옵션 ‘고위험 BF1’의 1년 수익률은 32.83%, ‘중립투자형 포트폴리오2’는 연간 18.19%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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