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평창소방서(서장 김근태)는 대관령119안전센터에 근무 중인 최일순 소방경이 제16회 베테랑소방관으로 선정됐다고 12월 29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베테랑소방관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해 동료 직원들의 모범이 되는 소방관을 선발하는 제도다. 수상자에게는 증서와 뱃지가 수여되며, 성과급 등 각종 특전이 함께 주어진다.
최일순 소방경은 1998년 2월 5일 최초 임용 이후 27년 8개월간 재난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 소방관으로, 현재까지 2,600여 건의 출동을 수행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1급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 ▲구급전문교육사 1급 ▲응급구조학 박사학위 취득 등 전문성을 갖춘 구급 분야 전문가로,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와 전국 직무연찬대회에 참가하며 소방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또한 심정지 환자 소생에 기여한 공로로 하트세이버 2건, 브레인세이버 1건을 수상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근태 평창소방서장은 “최일순 소방경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후배 소방관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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