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외래객 유치 ‘문체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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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외래객 유치 ‘문체부 장관상’ 수상
- 연초부터 관광 위기 돌파를 위한 대규모 웰컴 캠페인 선제적 추진

- 1~3분기 방한 지자체별 외국인 방문율 전년대비 증가 경기도 1위

제공=경기관광공사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경기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23일 ‘관광진흥 유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비상 신호가 켜지자, 곧바로 해외 여행업계와 도내 관광업계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민‧관 합동 긴급 간담회를 개최, 위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발빠르게 마련했다.

올해 1월부터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 추진에 착수 ▲해외 현지 개최 및 안전홍보 세일즈 (1~4월, 11회), ▲글로벌 유력 OTA(트립닷컴그룹, 한유망, 케이케이데이, 클룩) 공동, 추진(1월~4월), ▲해외 주요국 여행업계, 인플루언서 등 초청 (1~4월, 8회), ▲주요 공항 등 연계 “리얼 코리아 경기 브랜드 광고” 추진(2~8월) 등의 전방위적인 외래객 유치 확대 노력을 펼쳤다.

특히, 지난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 자동가입 안전보험’을 출시, 탄핵정국, 시위 등에 따른 외국인들의 방한여행 불안 심리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안전한 대한민국 여행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은 동종업계, 유관기관 등에 벤치마킹 모범사례로서 외국인 안전보험 추진 촉매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공사는 또 해외 고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4월부터는 도내 외국인 환자 및 동반가족 등을 대상으로 경기도 의료관광 시범 상품을 운영, 12월까지 2천여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도는 올해 1~3분기 방한 외국인 지자체별 방문률 증가 수치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상반기 선제적으로 추진한 관광 위기 회복 노력이 실질적 효과를 발휘했음을 증명했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해외 시장 상황별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추진, 경기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외국인 유치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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