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시·GH, 용인상현도서관 임시주차장 조성

글자 크기
경기도·용인시·GH, 용인상현도서관 임시주차장 조성
-지속 제기된 용인상현도서관 주차민원 해소 위해 경기도–용인시–GH 협업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무상사용 협의 및 수차례 회의 통해 신속 조성

공사전·공사후. 제공=경기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용인상현도서관’ 인근 미매각 공공시설용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 23일 도민에게 개방했다.

상현도서관 일대는 도서관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객 증가로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중주차와 불법주정차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와 관련한 민원이 용인시민과 부승찬 국회의원(용인병) 등을 통해서도 지속 제기됐다.

이에 도는 지난 11월 현장 점검을 통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 등 현지 여건을 확인한 뒤, 용인시·GH와 함께 미매각 공공시설용지의 임시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관계기관인 용인시·GH 등과 함께 당해 부지 무상사용, 진출입 동선, 관리 주체 등을 중심으로 수 차례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임시주차장 조성 방안을 구체화했다.

대상 부지는 GH 소유의 미매각 문화복지시설용지로,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진입이 제한된 상태였다. 3개 기관은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해 부지 임시사용 협의, 현장 여건 검토, 시설 조성공사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지난 20일 임시주차장을 완공했다.

임시주차장 개방으로 상현도서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 접근성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hoonjs@sportsseoul.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