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67개 대학과 RISE 성과·협력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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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67개 대학과 RISE 성과·협력 워크숍 ‘성료’
-집단지성 기반 토론으로 내년 공동사업 아이디어 발굴, 대학 간 네트워크 확대

-현장 의견을 반영한 협력 모델로 지역혁신 성과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22일 열린‘경기도 RISE 수행대학 성과·협력 워크숍’에서 RISE 수행대학 담당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도내 67개 RISE 수행대학 관계자와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성과·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이관해, 지역 여건과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RISE센터가 구축한 성과관리체계를 수행대학과 공유하고, 내년도 공동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성과관리체계를 사전에 공개하고 대학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일방적 평가 구조에서 벗어나 대학과 지자체가 동등하게 협력하는 관계를 구축했다.

행사에는 도내 67개 RISE 수행대학 담당자와 경기도 관계자 등 220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지속 가능한 대학 생태계 구축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경기도 RISE 성과관리체계 공유 ▲성과관리체계에 대한 대학 의견수렴 ▲수행대학 간 아이스브레이킹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지표 설계 취지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예상되는 과제를 중심으로 대학과 경기도가 실무 차원의 논의를 이어가며, 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과원 경기RISE센터는 올해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 시·도로 선정돼 6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어 5월에는 34개 대학·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총 67개 수행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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