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상담 접수 2만 6000명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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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 상담 접수 2만 6000명 ‘훌쩍’
- 복지상담 7754명, 기타문의 1만 8942명

- 복지상담 중 공적지원 2356명, 민간지원 1024명. 기타 4094명, 처리중 280명

제공=경기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2022년 8월부터 위기도민 발굴을 위해 ‘긴급복지 핫라인’을 운영한 결과 3년 3개월 만에 상담 접수 2만 6천 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 이후 2022년 8월 25일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과 위기상담 통합 콜센터(031-120)를 신설했고, 경기복G톡, 경기도 긴급복지 누리집으로 긴급복지 핫라인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긴급복지 핫라인에서 상담받은 누적 인원은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2만 6696명이다. 올해에만 9323명이 상담을 받는 등 사업 3년차에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긴급복지 상담인원 2만 6696명 중에서 7754명이 복지 관련으로 상담을 받았으며, 복지 이외의 건강보험료 미납 및 도내 정책 등 문의는 1만 8972명이다.

특히 긴급복지 핫라인 이후 도민들이 주변의 이웃을 더 적극적으로 바라보는 점도 고무적이다. 사업 초기인 2022년 8~11월에는 본인 신청이 아닌 지역사회 제보가 전체 10.9%(1125명 중 123명)였으나 올해 8~11월에는 전체 25.1%(628명 중 158명)로 증가했다.

도는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핫라인와 위기상담 통합 콜센터, 경기복G톡(카카오톡), 긴급복지 누리집 등 4개 채널 어디로든 적극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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