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민생소비쿠폰 집행 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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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호평 특교세 1억… 민생사업 재투입
서울 관악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는 이달 16일 진행됐다. 21일 관악구에 따르면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사용 실적,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 제고, 온·오프라인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관악구를 우수 지자체에 선정했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교부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민생 관련 사업에 재투입할 계획이다.

구는 7월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보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실질적인 지역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민생 중심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희 기자 saehee012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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