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마이스 무대서 연이어 수상…경기관광공사, 올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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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마이스 무대서 연이어 수상…경기관광공사, 올해 빛났다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대형 마이스(MICE)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위상을 높였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경기관광공사는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마이스도시(Fastest Developing MICE City)’로 선정돼 2년 연속 수상했다.
경기관광공사가 받은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의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마이스도시(Fastest Developing MICE City)상’. 경기관광공사 제공 차별화된 틈새시장 공략, 현장 중심 세일즈 활동 강화 등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미국의 비즈니스 관광 매체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다. 매년 독자 투표를 거쳐 분야별 최고의 항공·호텔·관광 서비스 등을 선정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에선 ‘우수지역 CVB(Convention & Visitors Bureau)상’을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 마이스 환경 변화에 맞춰 포스트 APEC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 기반 마이스 생태계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 산업 인프라, 스토리 자원, 유니크베뉴, 31개 시·군 플랫폼을 토대로 경기도만의 확장형 마이스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국제학회·산업 회의·고급 인센티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조원용 사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가 단순한 지역 마이스를 넘어 경험·정성·전략 중심의 새로운 성장형 마이스 모델을 만든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의 성과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도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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