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 할매’ 김영희, 2025 품에 안았다…소통으로 열어제친 2의 전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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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자 할매’ 김영희, 2025 품에 안았다…소통으로 열어제친 2의 전성기
‘말자쇼’ 주인공 김영희가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21일 김영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웃을 여유가 없을 정도로 너무 큰 상이었습니다”라고 전날 연예대상 수상 상황을 전했다.

김영희는 “웃음을 드리는 직업인데 정작 저는 웃는날 보다 우는 날이 많았던것 같아요. 말자할매는 전문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책을 많이 읽지도 않습니다. 살아서 뭐하지라는 생각으로 가득 채웠던 지난날 동안 저를 제가 가장 미워하며 잃고 또 얻었던 경험들을 생각하며 저처럼 어리석게 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자할매라는 옷을 입고 관객분들 고민을 만나고 있습니다”라고 캐릭터 탄생 비화를 밝혔다.

이어 “똥밭을 걷고 있다 생각했는데 그 똥이 거름이 되었다는걸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저를 제가 포기하지 않고 살다보니 이런날이 오네요..”라며 “미쳐 수상소감에 말을 못했는데 제 곁에 항상 있어주고 김영희 성장에 지분이 있는 조건 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언니들, 오빠들, 동생들, 친구들, 로시팸, 해서 두번째 엄마 원장님~~ 항상 든든하고 너무 고마워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더불어 “마지막으로 정말 올해 가장 큰 선물인 말자쇼 런칭!은, 진짜 저 KBS에 절해야 됩니다. 최저예산 최소인원의 제작진으로 첫방 시작이 너무 좋았습니다! 2회는 편집하시면서 눈시울 촉촉해 지셨데요. 2회는 25일 크리스마스 특집 9시50분, 3회는 27일 10시40분에 만나요”라며 ‘말자쇼’ 본방사수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전날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소통왕 말자 할매’ 김영희는 “선, 후배님들 덕분에 ‘말자 할매’가 한 발씩 걸어 나갈 수 있었다”며 “대본이 첫인사와 끝인사만 있는데, 나머지 대본을 채워주시는 관객 분들 덕분에 ‘말자 할매’가 성장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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