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재난안전관리 행정이 4관왕을 차지했다. 사진은 올해 을지연습 화랑훈련에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모습. [사진=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재난관리’ 4관왕을 차지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안전재난과는 올 한 해 정부와 광역자치단체가 주관한 재난관리와 안전 분야 주요 평가에서 4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올해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추진 우수기관, 하천과 계곡 구역 내 불법 점용 시설 정비 우수기관, 화랑훈련 유공상을 받았다.
예방부터 대비, 대응, 복구에 이르는 재난관리와 민방위, 자연환경 정비 분야까지 폭넓은 성과를 인정받은 셈이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3개 부문(재난관리평가,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하천 및 계곡 정비) 수상으로 중앙정부로부터 재난관리 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추진 분야에서는 광주와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4관왕’ 달성은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점검 강화, 관계기관 협업 체계 구축,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정책 추진 등 나주시가 일관되게 추진한 안전 행정의 결실로 평가된다.
김윤명 나주시 안전재난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내년에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나주’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