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에서 총 1천 세대 아파트에 단 18실만 공급되는 초저밀도 단지 내 상가가 이달 중순부터 분양된다. 효성중공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단지 내 상가는 총 992가구의 확실한 고정수요 기반에 더해 반경 500m 내 약 7,000여 세대의 배후수요까지 확보해 수요 대비 공급 비중이 매우 낮은 '희소 상가'로 평가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단지 내 상가가 소규모로 공급될수록 희소성이 높아지고 공실 리스크가 낮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분석한다. 최근 수도권과 광역시 주요 분양 사례에서도 20실 내외 소규모 단지 내 상가가 단기간 완판되거나 높은 입찰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정수요 대비 상가 공급량이 제한적일수록 점포당 수요 집중도가 높아져 투자 안정성이 커진다"며 "희소성 있는 단지 내 상가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다"고 말했다.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단지 내 상가는 1블록 1층 6실, 2블록 1~2층 12실 등 총 18실로 구성돼 세대수 대비 상가 공급량이 매우 적다. 단지의 고정수요가 992세대에 달해 점포 당 약 50여 세대의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상가는 단지와 맞닿은 약 5,700㎡ 규모 근린공원과 약 63면의 공원주차장을 품은 '공세권 상가'로 공원 이용객까지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다. 공원 방문객이 상가로 이동하기 쉽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소비층까지 흡수할 수 있다. 또한 5분 거리의 스타필드 안성으로 이어지는 서동대로 우회도로(2026년 12월 개통 예정) 변에 위치해 유동수요 확대도 기대된다.
교육수요와의 결합도 눈에 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평택대학교, 인근에는 양진초·양진중, 대형 학원가가 위치해 대학생·학령층·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가 집중될 수 있는 구조다. 카페, 베이커리, 학원, 편의점 등 교육 기반 업종에 유리한 상권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상가는 설계 단계부터 가시성과 유입 동선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대로변과 공원 방향 모두에서 상가 전면이 잘 보이도록 배치했으며, 단지 정문과 직접 연결돼 입주민 접근성이 좋다. 외부 방문객 역시 공원과 도로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개방형 동선을 통해 상가 이용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시인성을 극대화한 스트리트형 설계로 상가 노출도를 높였고, 정문·공원·대로변의 유입 흐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 카페, 약국, 식음료, 세탁, 생활서비스, 교육 관련 업종 등 입주민 필수 소비 업종 중심으로 임차 구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매제한이 없어 매매·전매가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용면적 기준 내정가는 3.3㎡당 1층 2,300~2,700만 원대, 2층 1,200~1,600만 원대로 최근 분양한 타 현장 대비 매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단지 내 상가는 1,000세대에 가까운 고정수요와 약 7,000세대의 배후수요를 동시에 확보한 데다 단 18실뿐인 희소 상가라는 점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상품"이라며 "공원·주차장·대로변 노출·스타필드 접근성 등 입지 장점까지 더해져 투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링턴 플레이스 진사 단지 내 상가는 오늘(16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경쟁입찰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나선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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