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는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2026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됐다. 의원 발의 안건 3건과 김포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8건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됐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개선과 행정 운영의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예산안의 경우 시의회는 각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심의했다. 이 가운데 2026년도 본예산안의 경우 9억7528만원이 감액된 수정안으로 가결됐으며, 기금운용계획안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종혁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재정 건전성과 정책의 실효성을 함께 고려해 책임 있는 심사 및 의결에 임했다”며 “2026년에도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