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 생활체육 시설 확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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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에 다목적체육시설 개관 12월까지 무료… 2026년 유료 전환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 MCC관 1층에 ‘서대문구 다목적 체육 시설’이 문을 열고 15일 운영을 시작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서대문구 다목적 체육 시설은 총면적 918㎡ 규모로 농구, 배드민턴, 탁구, 피클볼(테니스·배드민턴·탁구 요소가 합쳐진 라켓 스포츠)을 즐길 수 있다. 4타석 규모의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이용 가능하다. 지난 7월 착공해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됐다.

이용 대상은 서대문구민이다. 이달 말까지 무료 개방 후 유료로 전환된다. 대관은 내년 1월2일부터 서울시 공공 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당일 현장에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로 신청받는다.

앞서 지난 12일 시설 현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시·구의원, 임연수 명지대 총장과 학교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지역의 새로운 생활체육 시설 조성을 축하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개관식 인사말에서 “개관을 기다려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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