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S-Oil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 속 원유 판매 고시 가격(OSP)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낮아지는 등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한적인 신규 증설로 인해 석유제품의 타이트한 공급 상황은 구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 연평균 정제마진은 과거 평균치를 상회하는 견조한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조790억원에서 1조2250억원으로 높였다. "정유 기업 원가에 해당하는 OSP의 내년 추정치를 기존 1.5달러에서 1.1달러로 내린다"며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약 13.5%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953억원으로 전망치 288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과 OSP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면서도 "정제마진 개선 효과가 이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1분기에는 유가 보합세 속 OSP 하락 효과로 영업이익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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