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미 원작자 요세핀 보르네부쉬가 방문해 서현진, 유재명 등 출연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JTBC 제공 JTBC ‘러브 미’의 스웨덴 원작자 요세핀 보르네부쉬가 드라마 촬영장을 깜짝 방문해 서현진부터 유재명까지 출연 배우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러브 미 제작진은 지난 5월 원작 드라마의 크리에이터이자 주연 배우인 요세핀 보르네부쉬가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러브 미는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러브 미가 한국에서는 어떤 감정으로 확장됐을지 궁금했다”며 촬영장을 찾은 이유를 밝힌 요세핀 보르네부쉬. 현장을 세심하게 둘러본 그는 “캐릭터들이 입체감 있게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서사의 구성과 감정이 한국 정서 안에서 따뜻하게 다시 빚어지고 있는 느낌”이라는 인상을 밝혔다.
특히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역의 서현진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그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읽어준 연기에 감사하고, 시청자로서도 첫 방송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어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서현진, 유재명, 윤세아, 장률 등 배우진과 짧은 담소를 나누며 인증샷 촬영을 함께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배우들과 원작자의 따뜻한 만남이 포착, 다가오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러브 미 제작진은 “이번 방문은 원작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뜻 깊은 순간이었다”며 “원작에 한국적 정서를 더해 인물과 관계의 온도를 섬세하게 조율했다. 원작자가 바라본 시선이 한국 배우들의 연기와 제작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한 순간”이라고 전했다.
러브 미는 오는 19일 저녁 8시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