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하는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리더십 A' 평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더십 A' 등급을 받았고, 국내 금융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3년부터 13년 연속 '리더십 A-' 이상을 획득했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감축 경영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이라는 의미다.
CDP는 전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해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프로젝트다. 글로벌 환경 부문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 지표로 평가된다.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자산 포트폴리오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 실행했고 녹색분류체계를 기반으로 한 여신 프로세스 고도화 등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그룹 임직원들이 업무 중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그린 인덱스 제도'를 도입하고 에너지 및 자원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ESG 문화 내재화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해 전환금융을 확대하고 기후위기에 선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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