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FHIC]화합물 반도체 전문기업인 RFHIC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올해 4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27분 RFHIC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9.81%)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RFHIC가 올해 4분기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방산에 이어 통신 부문 실적도 개선되고 있어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더 우수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RFHIC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56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312%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내년 미국 주파수 경매 이후 삼성전자향 매출 증가와 방산 부문 성장, RF머트리얼즈의 루멘텀향 매출 확대가 맞물리며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주경제=송하준 기자 hajun825@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