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딸기 설향이 이번 달에 본격 출하된다.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의 겨울철 대표 과일인 ‘화순 딸기 설향’이 이번 달에 본격 출하된다.
9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 딸기는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자란 탓에 당도가 높고 산도가 낮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특히 과즙이 풍부해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이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난 9월 한 달 간 꽃눈분화를 검사하고, 정식 후에는 10번 이상 재배 관리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농가에 기술을 지원했다.
또 올해는 딸기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생태적 종합관리 시범 사업을 벌이며 미생물 활용, 화분 매개벌 적기 투입 등 생태적 관리 기법을 적용해 고품질 딸기 생산 체계를 갖췄다.
아주경제=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