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경과원·농수산진흥원·경기도주식회사 뭉쳤다…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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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경과원·농수산진흥원·경기도주식회사 뭉쳤다…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 협약
공동 대응체계 강화…골목상권·스타트업·농수축산 관련 기업 등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의 4개 기관이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교환했다.

9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무게를 뒀다.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경기신보 제공 각 기관은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핵심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경기신보의 경우 지난 10월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 교환하는 등 협업 모델을 지속해서 확장해 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업에 실질적 성장 기반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흐름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서 규정한 ‘경기도 지역 상생 육성기업’은 경과원이 육성하는 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스타트업을 일컫는다. 아울러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인증한 경기 우수 농수축산물 G마크 선정 기업과 6차산업 경영체 등 농·수·축산 관련 기업이 포함되며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까지 포괄한다.

경기신보는 대상 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날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현곤 경과원장 등이 참석했다.

시 이사장은 “개별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연계해 도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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