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이 5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빌리언스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성숙미를 업그레이드한 비주얼로 5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온다.
8일 이준영의 소속사 빌리언스는 공식 SNS를 통해 이준영의 첫 번째 미니 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의 콘셉트 포토와 리릭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준영은 어두운 조명 아래에도 가려지지 않는 화려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촉촉하게 젖은 ‘웨트 스타일’의 헤어로 특유의 아련한 눈빛과 함께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팬들을 심쿵하게 했다.
또 다른 컷에서의 이준영은 날렵한 콧날과 턱선을 자랑하며 완벽한 옆태를 선보였다. 한껏 성숙해진 분위기에 더해진 남성미는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함께 공개된 리릭 티저. 빌리언스 제공 함께 공개된 리릭 티저는 금붕어들이 헤엄치는 어항을 관통한 이미지로 오묘한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의 가사 중 일부인 ‘마지막으로 한 번만 돌아서기 전 이거 하나만 내게 대답해요’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 궁금증을 더했다.
앞서 트랙리스트를 통해 이번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이 ‘바운스’와 ‘그대 내게 왜 이러나요’라고 밝힌 바 있어 해당 티저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또 ‘인썸니아’, ‘미스터 클린’ 등 다양한 트랙들이 수록돼 한계 없는 음악적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준영은 수록곡 ‘미스터 클린’의 작사, 작곡에도 직접 참여하며 단순한 가수가 아닌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도 톡톡히 선보였다.
이준영이 한껏 물오른 성숙미를 자랑한다. 빌리언스 제공 뮤직비디오 티저는 두 가지 버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17일에는 전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제공된다. 다채로운 콘셉트 포토와 무빙 포스터도 차례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20년 디지털 싱글 ‘에이팬’ 이후 약 5년 만에 신보를 선보이는 이준영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자로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이어 KBS2 ‘24시 헬스클럽’에서는 전작과는 다른 ‘멍뭉미’ 매력을 뽐내면서 주연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이준영은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본업인 가수로서 귀환을 예고하며 또 한 번 가요계가 들썩이고 있다. 그의 ‘라스트 댄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