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5일 "안산시는 첨단산업 분야 글로벌 밸류체인을 견인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치켜 세웠다.
이날 이 시장은 "세계 전기산업을 선도하는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와 로봇 인재양성 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를 로봇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와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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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미쓰비시와 로봇직업교육센터와 연계한 로봇 기술 교육과정 공동 개발, 전문 인력 양성·취업 연계, MFEC 민간자격 인증과 엔지니어 육성 지원 등 인재 양성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향후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거쳐 운영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본 아리아케 센트럴 타워에서 ASV지구 투자설명회(IR)를 주재하며, 미쓰비시일렉트릭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 협력·투자유치를 직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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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에 참여해 현지 로봇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ASV지구의 강점을 홍보하는 한편, AI·로봇 혁신 기술 현장을 확인하며 글로벌 협력 기반도 넓혔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이번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와의 협약과 일본 투자유치 활동은 AI·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안산=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