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3일 충북 청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공공 인공지능(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지능정보산업진흥원(NIA) 주관으로 공공기관의 AI 활용 우수혁신사례를 선정하는 대회로 올해 첫 개최됐다. 중앙 및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에서 178건의 사례가 제출됐다.
공사는 여객 급증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고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체 출국 프로세스(출국장 대기→보안검색→출국심사)의 예상 소요시간을 공항 전광판과 네이버·카카오 같은 민간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제공했다.
특히 지난 추석 연휴 여객 수가 역대 추석 중 최다인 일평균 21만7000명을 기록했음에도 AI 기반 예측 정보를 활용한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해 안정적인 공항 운영이 가능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항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도입해 공항 운영 및 서비스 전반을 개선하고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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