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물류 산업 논의"…물류재단, 산업 진흥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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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물류 산업 논의"…물류재단, 산업 진흥 컨퍼런스 개최

물류산업진흥재단(KLIP)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2025 물류산업진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와 학계,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물류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했으며,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김근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논문공모전과 스타트업 경진대회 시상이 열렸다. 논문 부문에서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선해양공학과(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 △고려대학교 대학원 산업경영공학과(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상·우수상) △숭실대학교·인하대학교(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상·장려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는 △리보틱스(국토교통부 장관상·최우수상) △스피드플로어(우수상) △와이드유즈(장려상)가 선정됐다.


2부에서는 권오경 인하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물류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가 이어졌다. 스타트업 경진대회 수상작을 발표하는 시간에는 △리보틱스의 '수작업 기반 기존 물류센터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브라운필드 로보틱스' △스피드플로어의 '입·출고 무인화를 통한 엔드투엔드 완전 자동화 구축 전략'이 소개됐다.


논문 공모전 발표로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조선해양공학과의 '자동차운반선의 스마트물류 최적화를 위한 ESG 기반 항차-적재 스케줄링 통합계획'이 발표됐다.


연구과제 세션에서는 '팔레트 로딩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에 대해 스타트업 오믈렛과 KAIST 권창현 교수가 공동 연구 성과를 공유했으며, 마지막 순서로 물류산업진흥재단 박찬익 자문위원이 중소물류기업의 현안과 과제를 짚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심 이사장은 "AI와 로봇이 이끄는 대전환기 속에서 산업과 학계가 협력해 데이터-연구-현장 혁신이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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