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 초대형GA iFA와 차량·운전자 데이터 맞춤보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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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봇, 초대형GA iFA와 차량·운전자 데이터 맞춤보험 업무협약

차봇 모빌리티는 설계사 3000여명의 국내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반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아이에프에이(iFA)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 혁신 모빌리티 보험 사업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보유 데이터와 보험·금융 운영 역량을 결합해 자동차 라이프 전체를 아우르는 차세대 모빌리티 보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먼저 차봇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축적해온 차량 정보, 운전자 데이터베이스(DB), 정비 이력 등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기존 보험사가 제공해 온 정형화된 비교 견적 중심의 상품 구조에서 벗어나, iFA의 전문 설계 역량을 접목한 차세대 프라이빗 보험 상품을 출시하는 게 목표다.


또 차량 서비스와 보험 서비스를 결합한 공동 마케팅을 한다. 웨비나·세미나·콘텐츠 제작 등 고객 접점 확대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리드 확보와 고객 전환 전략을 양사가 공동 설계·운영해 모빌리티 기반 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늘려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차량 서비스와 보험관리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디지털 기반 원스톱 서비스 구축 속도도 높인다.


보험 가입·갱신부터 사고 접수, 수리, 대차까지 고객이 겪는 모든 절차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차테크-인슈어테크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단순한 보장 판매를 넘어 차량 라이프 전반을 아우르는 완결형 모빌리티 보험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이렉트 보험 상품 판매, 신규 상품 출시, 플랫폼 내 보험 경쟁력 고도화 등 전략적 공동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차봇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축적해 온 데이터와 운영 노하우에 iFA의 금융 전문성과 기술력을 더하면, 기존 보험 유통 모델로 풀 수 없었던 고객 경험 혁신과 산업 구조 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협력을 가속화해 단순한 보험 중개를 넘어 고객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을 책임지는 토탈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봇 모빌리티는 차량 구매·보험·정비·관리까지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한다. 30여개 보험·금융·카드사와 제휴 중이다. 60여명의 전문 금융 컨설턴트 조직과 디지털 GA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iFA는 지난달 말 기준 고객 47만7000여명을 보유한 초대형 GA다. 3000여명의 설계사 조직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변액펀드 관리 프로그램 'VFA' 특허 등 혁신을 해왔다. 최근 업계 최초 AI 플랫폼 'iFA AI Link'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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