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화오션, 방사청 사업으로 특수선 실적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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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화오션, 방사청 사업으로 특수선 실적 고성장"

한국투자증권은 4일 한화오션을 조선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4000원은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12조7783억원, 영업이익은 43.6% 증가한 1조9142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해양의 빈자리를 특수선으로 메워가는 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P-79 FPSO의 매출액 인식 시점이 2027년 1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인데, 이를 점차 반영해 가면서 컨센서스는 감소할 것"이라면서 "일감이 부족한 가운데 큰 수익원에 공백이 생긴 만큼, 고정비 부담을 감안하면 해양 적자를 피할 수 없지만, 해양의 부진은 특수선이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특수선 매출은 1조8000억원으로 추정하는데, 장보고 III Batch II 2, 3번함, 울산급 호위함 Batch-III 5, 6번함, 소양급 AOE-II 2번함 신조 매출이 맞물린 효과"라면서 "고성장하는 상선에 더해 특수선의 선전에 힘입어, 2026년 실적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은 내년도 주목해야 할 점으로 캐나다 잠수함 수주와 첫번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관련 수주를 꼽았다.


강 연구원은 "캐나다 CPSP 우선협상대상자로 '팀코리아'가 선정되는 것이 투자 포인트"라면서 "예상 선정 시점은 2026년 상반기이며,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선정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스가와 연관된 신규 투자, 수주 성과가 중요하다"면서 "조선 관련 발의 법안 통과에 따른 미 군함 신조 수주, 한화퓨처푸르프를 통한 미국 현지 신규 투자 성과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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