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운남면, 겨울철 저속차량 안전 강화 위해 반사 스티커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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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운남면, 겨울철 저속차량 안전 강화 위해 반사 스티커 배부
김지열 운남면장이 반사 스티커를 관내 저속차량 운전자들에게 배포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사진무안군김지열 운남면장이 반사 스티커를 관내 저속차량 운전자들에게 배포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진=무안군]
 무안군 운남면(면장 김지열)은 겨울철 해가 짧아짐에 따른 농기계와 어르신 전동차량 등 저속차량의 교통사고 위험 대비와 야간 및 일몰 시간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저속차량용 반사 스티커’를 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겨울철은 농기계, 경운기 및 어르신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저속 이동차량이 더욱 위험해지는 시기로, 저녁 시간대 도로 주행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후방 추돌 사고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보완이 필수적이다.
 
이에 운남면은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관내 농업인과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반사 스티커를 배부하고 부착 방법과 안전 수칙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반사 스티커는 야간 차량의 전조등을 반사해 저속차량의 위치를 운전자에게 명확히 알려주는 효과가 있어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사 스티커 배부뿐 아니라 지속적인 안전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남면은 앞으로도 농기계 안전교육, 고령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홍보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고 예방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주경제=김옥현 기자 okbest7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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