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배터리 시장 분석 기관인 SNE리서치는 오는 10일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강남 브로드홀에서 '제4회 SNE리서치 애널리스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SNE리서치의 주요 애널리스트들이 2025년 배터리 산업을 바라보는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각 세션은 시장 현황, 기술 변화, 소재 트렌드, 공급망 전략, 응용 분야 확장 등 배터리 산업 전반을 단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의 주요 흐름과 기업 전략 변화, 2026년 산업 전망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김대기 부사장은 전고체 전지 소재·공정·원가 구조를 기반으로 향후 시장 변화를 분석한다.
이두연 부사장은 코발트 프리 양극재, 무음극 배터리, 건식 전극 공정 등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과 그 시장 영향력을 비교해 설명한다.
김태근 이사는 배터리 핵심 소재(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시장 현황과 원가 구조, 향후 수요 전망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박종석 상무는 2차전지용 리튬 공급망 동향을 소개하고, 리사이클링과 연계한 향후 공급망 전망을 다룬다.
김성복 프로는 수소연료전지 시장과 배터리 응용 분야 확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 기회를 소개한다.
외부 연사로는 포스코퓨처엠 남상철 센터장은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확보 전략을, 투자전문가인 박영옥 대표는 배터리 산업 투자 관점과 시장 해석 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SNE리서치는 이번 행사에서 2026년 배터리 시장이 단순 성장 국면을 넘어 '경쟁 구조 변화·기술 전환·규제 정렬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2027년 이후로 예상되는 본격적인 전고체 상용화,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시장 진입 속도, 재활용(리사이클링) 시장 구조, ESG 규제 심화 등이 기업 전략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SNE리서치는 "최근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공급망 재편은 단기적인 조정이 아닌 산업 구조적 변화의 일부"라며 "데이터 기반의 시장 분석과 중장기 기술·공급망 시나리오 수립이 필수적인 시점에서 이번 애널리스트데이는 업계 관계자에게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등록은 SNE리서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등록 마감일은 12월 5일이다.
강희종 에너지 스페셜리스트 mindle@asiae.co.kr
▶ 2026년 사주·운세·토정비결·궁합 확인!
▶ 돈 관리 성향, 테스트로 진단해 보기! ▶ 하루 3분, 퀴즈 풀고 시사 만렙 달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