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오승훈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1일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춘천 바이오타운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과 함께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관리 소홀 등으로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공장 및 산업단지의 겨울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안전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김창혁 원장을 포함한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자율소방안전관리 강화,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소방서 핫라인 구축 등 공조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춘천 바이오타운은 (재)바이오산업진흥원(이사장 춘천시장, 원장 김창혁)이 운영하는 총 부지면적 36,000㎡에 달하는 바이오산업단지로서 교육연구시설 4개동과 공장시설 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약 60개 바이오 업체가 입주해 첨단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 혁신 클러스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겨울철 화재취약 시기에는 한순간의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건물·시설물 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의 철저한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지역사회 안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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