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띠번, 한국도로공사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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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띠번, 한국도로공사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챌린지'
고속도로 가족여행 챌린지 1등에 선정된 가족이 제주도 여행 패키지 당첨을 기념하며 촬영하고 있다사진로띠번고속도로 가족여행 챌린지 1등에 선정된 가족이 제주도 여행 패키지 당첨을 기념하며 촬영하고 있다. [사진=로띠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머무는 잠깐의 시간이 한 가족의 여행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순간이 만들어지고 있다.  

로띠번코리아가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 중인 ‘고속도로 가족여행 챌린지’가 소비자 참여 속에서 진행되며 휴게소의 사회적 가치 활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로띠번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할인 제도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한국도로공사에도 따뜻한 경영 방침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강조했다.

행사는 익산미륵사지휴게소 로띠번 매장에서 시작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로 확대되고 있다.

로띠번 제품을 구매한 뒤 도도포인트를 적립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이뤄지며, 응모 고객은 장애인등록증 또는 다자녀 확인증을 제시해 참여할 수 있다.  

사연을 작성한 고객의 신청 내용도 심사 과정에 반영돼 여행이 필요한 이유가 함께 평가된다.

이번 챌린지의 중간 단계에서 의미 있는 소식도 나왔다. 1일 아침 제주도 2박 3일 여행 패키지 제공 대상자가 발표됐으며, 모바일 상품권 지급 대상자도 순차적으로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로띠번 관계자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협력은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꼽힌다.  

적립·할인 기반 구조가 자연스럽게 휴게소 방문을 촉진하고, 도도포인트 데이터를 통해 이용 패턴과 고객 만족도를 분석할 수 있어 공공기관과 민간 브랜드의 협업 모델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애인과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 역시 도로공사의 사회적 책임 가치와 연결된다는 분석이다.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둔 로띠번은 오랫동안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후원하며 ‘따뜻한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왔다.  

이번 행사 역시 휴게소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고객들이 긍정적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

로띠번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고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ESG 활동”이라며 “오늘 발표된 첫 당첨자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따뜻한 가치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작은 구매가 한 가족의 여행으로 이어지는 순간, 로띠번의 ‘가족여행 챌린지’는 따뜻한 경영이 어떻게 실제 행복으로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아주경제=부산=박연진 기자 cosmos18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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