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인 이주 120주년을 맞아 중남미 권역 한인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온라인 백과사전이 공개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세계한민족문화대전'에 중남미 권역 콘텐츠를 새로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공개된 콘텐츠는 멕시코, 쿠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주요 나라의 한인 이주사와 독립운동, 문화 교류 과정을 담고 있다. 지리와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아홉 분야로 구성됐다. 표제어 600여 개와 200자 원고지 기준 7732매 분량의 텍스트, 사진 자료 789건, 동영상 여섯 편이 수록됐다.
세계한민족문화대전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국책사업으로, 전 세계 주요 거주 지역 한인의 이주 역사와 정착 과정, 문화, 생활사 전반을 집대성한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현재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권역을 대상으로 한 추가 편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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