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남은 '생존 시간'을 데이터가 알려줄 수 있다면? 상상 속 이야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11월 28, 29일 양일간 동원장보고관에서 '2025 생물의학과 헬스데이터 생존 분석 혁신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국제 워크숍은 생존 분석(Survival Analysis)과 머신러닝·딥러닝 연구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부경대 통계·데이터사이언스 전공(워크숍 의장 하일도 교수)이 주관하고, 라이즈(RISE)사업단, 4단계BK21인공지능융합교육연구단, 한국연구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했다.
행사는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영조 서울대 명예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대만, 미국, 싱가포르의 국제적인 의학통계 전문가 19명의 발표로 진행됐다.
이영조 교수는 기조 발표에서 '포스트 피셔리안 가능도 이론과 그 응용'을 주제로 현대 통계학의 기본 이론을 확립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피셔(Fisher)가 제시한 고정모수 모형 이론을 의학통계와 인공지능 딥러닝 모형을 비롯한 여러 분야로 확장·적용하는 방법과, 그에 따른 추론 절차에 관해 설명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전문가 발표와 첨단 통계적 방법론, 실제 임상적용 사례를 다루는 다각적인 세션을 통해 연구 아이디어와 향후 과제를 공유 및 논의하고,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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