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 파라다이스 브랜드 영상 스틸컷 [사진=파라다이스그룹] “FEEL YOUR PARADISE, 당신의 파라다이스를 느껴보세요.”
파라다이스그룹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V)를 신규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미쉐린 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등 세계적 호텔 가이드에서 호평을 받으며 국내 복합리조트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파라다이스는, 호텔·리조트와 게이밍 시설을 아우르는 통합 복합리조트(IR)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그룹은 뷔의 글로벌 영향력과 예술적 행보가 파라다이스가 강조하는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철학과 맞닿아 있어 브랜드 가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모델로 기용했다. 뷔는 파라다이스와 꾸준한 인연을 이어왔으며,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 행사 ‘파라다이스 아트나이트’에서도 국내외 갤러리·아티스트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3000여 점의 아트워크를 보유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리조트 전체를 전시장처럼 구현해 자연스러운 예술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계원예술 중·고·대학교 운영 등 40여 년간 예술 인재 양성을 이어오고 있다.
새롭게 공개되는 글로벌 브랜드 영상은 ‘청소부로 등장한 뷔가 리조트 곳곳을 무대로 판타지를 펼친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뷔는 한식 파인다이닝 ‘새라새’,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럭셔리 스파 ‘씨메르’, 도시 광장 콘셉트의 ‘플라자’ 등 주요 시설을 오가며 파라다이스시티의 경험적 매력을 전달한다.
영상은 파라다이스 공식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개된다. 그룹은 중국·일본 등 해외 주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도 확대한다.
그룹 관계자는 “뷔와의 협업은 브랜드 감도와 글로벌 인지도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방문 외국인이 자연스럽게 파라다이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경험과 문화예술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뷔는 “파라다이스시티의 새로운 얼굴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예술, 놀이공원, 음악 등 다양한 경험이 공존하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파라다이스를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기수정 기자 violet1701@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