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빛’으로 물드는 경기평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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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다양한 빛 조형물 설치 2026년 2월까지 5시간씩 운영
경기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다채로운 겨울빛 축제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저물어가는 연말을 맞아 북부청사에서 12월1일부터 내년 2월18일까지 다양한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5시간 동안 운영된다. 빛 조형물은 4.8m 높이 메인 조형물인 ‘리얼분수’와 아치터널, 대형 눈 결정, 날개 액자 등이 설치됐다.

포토존은 이를 중심으로 8곳에 마련됐다. 경기평화광장도서관 위 난간에도 고니 일루미와 스노우 폴이라는 이름의 빛 장식물이 설치된다.

성탄절 이브인 24일부터는 경기평화광장에서 테이블 컬링을 비롯해 미니 하키와 투호놀이,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운영되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 겨울밤의 특별한 조명과 포토존이 눈길을 끈다. 야간 불빛과 조형물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분위기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사진 찍기에 제격이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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