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AI 기반 교사 행정 관리 서비스 ‘U+슈퍼스쿨’ 출시…교육 본연에 집중

LG유플러스는 AI를 통해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U+슈퍼스쿨’을 출시했다. 사진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유플러스가 AI를 활용한 공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U+슈퍼스쿨’을 출시, 교사 행정 관리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U+슈퍼스쿨은 교사의 업무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차세대 학교 행정관리 솔루션이다.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업무를 AI 기술로 효율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교사는 실제 행정 과정을 이해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다. 누적된 학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업 성취도와 활동을 반영한 신뢰도 높은 맞춤형 생활기록부를 자동 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고교학점제에 최적화해 분반으로 발생할 수 있는 출결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출석부·출결 신고서·체험 학습 서류 등 출석 관련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신청부터 승인까지 온라인 비대면 결재를 통해 행정 처리가 원활해졌다. 기존 종이로 흩어져 있던 자료가 하나의 플랫폼에 자동으로 축적되면서 교사는 취합·누락 걱정 없이 학생 활동 이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다.

U+슈퍼스쿨은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 제도인 CSAP IaaS ‘중’ 등급 인증 인프라와 LG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고 수준의 초거대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적용했다. 국가·지자체·학교 등 공공기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보안성을 갖춰, 교사가 학생들의 민감정보 유출 걱정 없이 각종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학생 데이터 관리 역시 안전하게 이뤄진다. 학교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AI 기능을 활용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 정영훈 기업AI사업담당(상무)은 “U+슈퍼스쿨은 서류와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리해 교사가 더 정밀하게 생활기록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AI 행정 지원을 통해 교사가 학생 지도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