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성공 기업은행, 여오현 대행 체제서 2연승 질주…탈꼴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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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성공 기업은행, 여오현 대행 체제서 2연승 질주…탈꼴찌 청신호
기업은행 여오현 감독대행이 26일 홈에서 열린 흥국생명전을 지휘하고 있다.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IBK기업은행이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30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13-25 25-19 18-25 15-7) 승리했다.

기업은행은 2연승을 달렸고, 승점 10을 확보하며 6위 정관장과 동률을 이뤄 탈꼴찌의 청신호를 켰다.

빅토리아가 32득점 활약한 가운데 최정민이 14득점, 육서영이 12득점, 이주아가 10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에서도 14대10으로 앞서며 높이 싸움에서 승리했다.

무엇보다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달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김호철 전 감독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떠난 위기 상황에서 여 대행이 안정적으로 수습하는 분위기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OK저축은행이 홈에서 우리카드를 3-2(23-25 25-22 25-18 22-25 15-10)로 이겼다.

OK저축은행은 15점을 확보하며 4위에 올랐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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