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8기 이권재호 핵심과업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 신설 운행 시작
- 성남 판교·야탑행 8301·8302번 노선분리·신설 이어 증차 운행도
- 김포공항행 8848번 공항리무진 재개통이어 한차례 시외버스 노선 증대
- 원도심 및 세교 1·2지구↔잠실·동서울행 시외버스 개통… 야탑행도 신설
〔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에서 서울, 경기권 주요 거점도시들로 향하는 버스가 다수 확충됨에 따라 시민들의 이동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서 몸으로 체감하실 수 있는 광역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시장 취임 직후부터 지난 3년여 간 시청 공직자들과 함께 버스 노선 확충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KD운송그룹을 직접 찾아다녔으며 다수의 노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서울 도심 및 도심 공항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민선 8기 확보된 버스 노선으로는 ▲서울역행 광역버스(5104번) ▲성남 야탑·판교행 광역버스(8301번, 8302번) ▲김포국제공항행 리무진버스(8848번) ▲원도심 및 세교 1·2지구↔잠실·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8135번, 8145번) ▲세교 1·2지구↔성남 야탑행 시외버스(12월 중 신설 예정) 등이 있다.
서울역행 광역버스 5104번은 오산 세교 1·2지구에서 출발해 세마역과 북오산IC를 거쳐 서울역까지 직행하는 오산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지난 7월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기존 강남·사당 위주의 노선 구조에서 벗어나 서울 전역을 사통팔달로 연결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노선 분리 및 노선 신설을 통해 성남 판교·야탑행 8301·8302번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했으며, 8301번의 경우 지난 7월 하루 4회에서 8회로 증차돼 시민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됐다.
원도심 및 세교 2지구에서 출발해 세교 1지구를 거쳐 잠실 및 동서울터미널로 향하는 8135번, 8145번 시외버스도 각각 지난 9월과 이달 개통식을 갖고, 운행 중에 있으며, 세교 2지구에서 출발해 세교 1지구를 거쳐 야탑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도 12월 중 개통 예정에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오산발 김포국제공항행 공항리무진버스 운행을 지난해 12월 재개통하고 운행중에 있으며, 5300번 광역버스의 고현동 정차를 추가해 남부 생활권 교통 접근성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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