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보로 나눔 실천…롯데마트, 인니 이주노동자에 기프트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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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보로 나눔 실천…롯데마트, 인니 이주노동자에 기프트박스

롯데마트는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총 55명에게 기프트박스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기프트박스는 전기히터·가습기·이불·털모자·쿠션·양말 등 겨울철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했다. 이는 롯데마트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리얼스 푸르깅(자연의 색인 '푸르다'와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의 합성어) 넷제로 크루'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인증과 걸음 수 적립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당초 목표였던 2억보를 초과 달성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확보했다.


또 롯데마트는 15명의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단체 미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들의 정서적 치유를 돕고, 현지 가족들에게 보낼 편지 작성과 라면·김·자체브랜드(PB) 과자 등으로 구성한 'K푸드 꾸러미' 제작 활동을 지원했다.


이 밖에 전날 열린 '슈팅 포 호프(Shooting for Hope)' 축구대회를 후원하고, 베트남·몽골·네팔 등 12개국의 참가자 300여명에게 '오늘좋은' 과자·생수·단백질바 등 PB 간식류를 제공했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은 "이번 기프트박스 전달식은 임직원들의 걸음으로 만들어낸 나눔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사로서 국경을 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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