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건조한 HMM 컨테이너선 [사진=한화오션]한화오션이 HMM으로부터 총 1조707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선사의 2030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선대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화오션은 친환경 · 고부가가치 선박 제공을 통해 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한 대응은 물론 국내 해운·조선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한화오션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차별화된 컨테이너선 건조 기술력과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고부가 선종 중심의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 추진해왔다.
그 결과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VLCC 17척 △컨테이너선 17척 △LNG 운반선 6척 △쇄빙연구선 1척 등 총 41척, 약 77억 달러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아주경제=이나경 기자 nakk@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