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기회 잃었다"…'서울대 후배' 이상윤, 故 이순재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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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 기회 잃었다"…'서울대 후배' 이상윤, 故 이순재 추모
왼쪽부터 신구 고故 이순재 이상윤 사진이상윤 SNS(왼쪽부터) 신구, 고(故) 이순재, 이상윤 [사진=이상윤 SNS]

배우 이상윤이 고(故) 이순재를 추모했다.

이상윤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벽녘, 숙소에서 잠을 깨우며 들리던 무서운 비바람 소리와 거친 파도 소리가 이순재 선생님의 소천을 세상이 슬퍼하며 우는 소리였나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늘 응원해주시고, 동문 선후배로 언젠가 무대서 만나자던 말씀, 이제 영영 기회를 잃었네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하시고, 평안하시기를"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상윤과 고인은 서울대 동문이다. 이상윤이 서울대 물리학과, 이순재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고인은 이날 새벽 향년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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