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119-EMS 컨퍼런스 ‘구급 품질 향상’ 최신 구급기술 및 경험 공유

글자 크기
[소방청]119-EMS 컨퍼런스 ‘구급 품질 향상’ 최신 구급기술 및 경험 공유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제5회 119-EMS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2025년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제7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와 제5회 EMS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급대원, 응급의료 전문가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급활동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EMS 시스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1일차. 제7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제5회 119-EMS컨퍼런스에서 구급교육훈련 발전 유공자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7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는 99명의 119구급대원들이 참가해 현장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활동기록 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경연은 소아 기본소생술, 영아 기본소생술, 다수사상자 분류, 구급단말기 작성 등 4개 종목에 대해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능력을 평가받았으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구급대원들이 상을 수상했다.

(사진4) 제5회 119-EMS컨퍼런스에서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구급차 내 응급분만 성공 구급대원에게 기념 뱃지 및 상품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4명(제주 소방장 오혁진, 제주 소방교 고승훈, 대전 소방사 윤동휘, 제주 소방사 명재희)과 우수상(소방청장상) 12명 등 총 16명의 구급대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는 현장에서의 전문성과 응급처치 기술을 바탕으로 선발되었으며, 각 팀은 그들의 경험을 토대로 많은 실용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2일차. 제5회 119-EMS 컨퍼런스

제5회 119-EMS컨퍼런스에서 구급차 내 응급분만 성공 구급대원 인터뷰가 진행중이다. 사진|소방청
제5회 EMS 컨퍼런스는 ‘미래를 밝히는 생명의 작은 불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구급대원들의 역량 개발과 응급의료 시스템의 미래 발전에 관한 심도 깊은 강연이 이루어졌다. 주요 강연에는 ‘구급상황관리와 스마트 시스템의 미래’(충북대병원 김상철 교수), ‘구급현장과 인공지능의 미래’(분당서울대병원 김중희 교수), ‘심전도, 왜 어렵게 봐? 이렇게 보면 끝난다’(단국대병원 김형일 교수) 등이 포함되어 최신 EMS 기술과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구급차 내 출산 성공’ 사례에 대한 인터뷰와 EMS 시스템의 혁신을 다룬 강연도 진행되어, 실시간으로 응급의료 정보를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3일차. 제7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

제5회 119-EMS컨퍼런스에서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구급차 내 응급분만 성공 구급대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소방청
제7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는 구급교육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며, 구급전문교육사의 강의 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5분간의 발표 후, 질의응답과 심사를 거쳐 평가를 받으며, 본 대회는 실습과 시뮬레이션 중심의 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참가자들은 구급 교육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며, 구급교육 품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경연대회와 EMS 컨퍼런스는 소방 구급활동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소방청은 앞으로도 구급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HOT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