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 제공 남자프로농구(KBL) 삼성은 24일 “‘제26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추천 접수를 내년 1월1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김현준 농구 장학금은 한국농구 발전을 선도한 고인을 기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이번이 26회째이며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당 일정 금액을 적립, 79명에게 총 1억75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2011년 11회 장학금부터 선정대상자를 기존 서울 연고지역 내에서 전국으로 확대하여 적용했다.
선정 기준은 지도자의 추천과 각종 대회기록을 토대로 심사를 거친다. 앞서 2025∼2026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는 이규태(서울 삼성), 문유현 (안양 정관장), 양우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선수가 선발되는 등 KBL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리복 트레이닝복, 신발 등 다양한 훈련용품을 제공한다. 이들은 삼성 트레이닝 센터(STC)에 방문하는 등 삼성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기초체력 점검 및 부상방지를 위한 다양한 트레이닝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제26회 김현준 농구장학금’ 추천 접수 관련 신청서류는 삼성 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