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16% 오른 20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의 평균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150만명에 달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아이온: 영원의 탑'의 정식 후속작이다. 지난 19일 PC·모바일 플랫폼으로 한국과 대만 시장에 동시 출시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19일 아이온2 출시와 함께 급락한 바 있다. 19일 14.79%, 20일 3.03% 등 이틀 연속 하락했다. 아이온2 접속 불안 현상과 낮은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순위 등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엔씨소프트는 19일과 21일 두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개선 계획을 밝혔다. 또한 21일에는 아이온2 결제 비중의 90% 이상이 PC에서 발생하고 있고 서비스 이후 이틀간 평균 일일 활성 이용자(DAU)가 150만명 이상이라는 발표를 했다. 이에 21일부터 엔씨소프트 주가는 반등하기 시작했다.
현재 아이온2는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5위, 애플 앱스토어 12위를 기록 중이며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조시영 기자 ib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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