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준원 평가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전날 진행된 올해 평가에서 통합 A를 받았다. 통합A는 여러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하는 회사에게 부여된다.
올해 평가는 1090개사(상장사 1024개사, 비상장 금융회사 6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에서 5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는 건 드문 사례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환경(E)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에너지 사용량 개선, 환경 데이터 관리 범위 확대, 기후리스크 평가 반영 및 생물다양성보전 활동 확대 등을 했기 때문이다.
한화손보는 2021년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성과를 정리했다.
2023년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후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보험사'를 지향하며 신상품 개발과 취약계층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왔다. 올해엔 통합ESG 정책집을 발간하고 중장기 ESG 전략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5년 연속 통합A 등급을 달성한 건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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