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소장 한준호)는 지난 19일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무음모드 ON’ 절주 캠페인을 강진읍시장과 강진버스터미널 일대를 방문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동참을 유도하는 절주실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음주폐해예방의 달’은 음주로 인한 각종 폐해, 음주사고 등이 급증하는 연말 연시에 음주폐해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절주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11월 홍보캠페인을 통해 음주관련 사건,사고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스마트폰 무음모드처럼, 건강을 방해하는 음주를 잠시 끄자는 의미로 음주 강요 OFF, 절주 실천 ON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강진군보건소는 관내 복지회관·경로당 등 17개소에서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상 음주 체험 ▲절주실천수칙 홍보 ▲고위험 음주의 위험성 안내 ▲홍보물 배부 등 간단하지만 실천 중심의 절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연말에는 술자리와 음주 빈도가 증가하여 각종 사고와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절주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보건소는 음주폐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음주예방 인형극, 청소년 음주예방 교육, 직장인 건전한 음주문화 홍보, 건강생활실천 교육 등 건강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