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양강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올해 정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나란히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고 BGF리테일은 올해 처음으로 이를 획득했다.

세부적으로 GS리테일은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A등급을 각각 받았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17일 발표된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도 4회 연속 A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자산 규모 2조원 이상 상장사 중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유통업계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실천해 ESG 선도 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도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A+등급, 지배구조(G) 부문 A등급을 기록했다. 박종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결과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 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중장기 ESG 로드맵을 적극 실행한 결과"라며 "BGF그룹은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다양한 선진 ESG 활동을 펼치며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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